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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개봉일: 1976년 11월 27일 (USA)
감독: Sidney Lumet
출연: Faye Dunaway, Willam Holden, Peter Finch 外
장르: 드라마
러닝타임: 121분
프로그램 노트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방송가 사람들의 이야기. 한 시대를 풍미한 뉴스 앵커였으나, 이제는 낮은 시청률로 인해 방송사 UBS 로부터 해고통보를 받은 하워드 빌은 뉴스 진행 도중, '1주일 뒤에 방송 도중에 권총자살을 할 것'이라는 폭탄 발언을 한다. 이로 인해 사측으로부터 1주일 뒤에 자살할 권리마저 박탈당한 그는 시청자에 대한 사과문을 발표하겠다고 간청하여 우여곡절 끝에 다시 뉴스 진행석에 앉게 되는데…. 그런데 이번에는 더이상 할 헛소리가 없어서 그런 것이라며 염세적인 멘트를 거침없이 질러대는 하워드 빌. 보편적으로 볼 때 이는 자신의 해고에 대한 확인사살이었을 것이지만, 그의 이러한 기행으로 인해 UBS의 시청률은 27%로 치솟는다. 이에 시청률에 목을 매는 UBS 부사장 해킷과 프로듀서 다이애나의 의지로 인해 하워드 빌은 방송사에 계속 머무를 수 있게 된다.
UBS는 시청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기존의 뉴스 프로그램의 틀을 깨버린 하워드 빌의 새로운 뉴스 쇼를 기획한다. 여러 진행자들이 출연하는 버라이어티 토크쇼와 같은 새로운 뉴스 쇼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하워드 빌의 코너이다. '몹시 화가 나있고 더이상 참지 않겠다'고 외치는 그의 지지자들로 가득 찬 스튜디오에서 거침없는 사자후를 선보인 뒤 그대로 기절하는 하워드 빌. 쇼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그의 기절은 병세의 악화 때문인지, 연출된 행위인지는 몰라도, 다소 황당하고 큰 웃음을 주는 장면이지만, 그렇다고 마냥 웃을 수도 없는 장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