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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정보
개봉일: 1976년 4월 9일 (USA)
감독: Alan J. Pakula
출연: Dustin Hoffman, Robert Redford 外
장르: 드라마 | 논픽션
러닝타임: 138분
소장정보
All The President's Men - Warner 2disc Special Edition
프로그램 노트
탐사보도(investigative reporting)의 대표적 사례로 손꼽히는 워터게이트 사건을 전면적으로 다룬 영화. 워터게이트 빌딩에 위치한 민주당 전국위원회에 침입한 5명에 대한 재판 현장에 나온 '워싱턴포스트'의 기자 밥 우드워드. 단순 절도범들이 전속 변호사를 두고있고, 그들 중 1명은 CIA 소속이라는 것을 알게된 그는 이 사건이 단순한 사건이 아니라는 것을 직감하고 기사를 작성하여 데스크에 제출한다.
데스크에서 그의 기사를 두고 향후 취재 방향을 결정하느라 티격태격하던 사이, 편집부에 자신이 쓴 기사를 제출한 밥 우드워드. 그런데 그의 기사를 말도 없이 가져가는 다른 기자 칼 번스타인이 있었다. 이에 기사를 다시 작성하여 제출하여도 자꾸 그의 기사를 가져가는 칼 번스타인에게 이를 따지러간 밥 우드워드는 '16세 때부터 기사를 써 왔다'는 칼 선생님의 기사작성 첨삭지도(?)에 할 말을 잃는다. 자신이 생각해도 자신이 직접 쓴 기사보다는 확실히 그가 고쳐 쓴 기사가 더 나으니 어쩔 수 없지 않은가.
이를 계기로 한 팀을 이루게 되어 이 사건을 취재하게 된 그들. 그들의 취재는 결코 쉽지 않다. 유일한 정보원인 'Deep Throat' 외에는 모든 취재원들이 사건의 진실을 감추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불편한 진실을 감추고자 하는 외압까지 밀려들게 된다.
워터게이트 사건이 특종으로 제대로 보도될 수 있었던 것은 이를 취재한 기자들만의 힘이 아니다. 그들의 특종으로 이어질 사회적 파장을 고려하고도 이를 온전한 기사로 내보낼 수 있게 한 소신있는 편집진과 사주의 결정 또한 적지않다. 사건에 대한 기사를 1면 톱 기사로 내보내고자 허락을 구하는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타인에게 편집장 벤자민 브래들리는 'Deep Throat'의 정보가 믿을 만한 것인지에 대해 물어본다. 단순히 꼬투리를 잡아서 기사를 내리려는 불순한 의도가 아니라, '내가 믿는 건 내 기자들 뿐' 이라며 취재원의 신뢰성을 물어보는 그의 한마디를 우리 언론들은 다시 한 번 새겨들어야 할 것이다.
